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우디서 또 발생

로이터 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1세의 여성 환자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NCoV) 확진 판결을 받은 것으로 WHO가 밝혔다고 18일 보도했다.

WHO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달 28일부터 아프기 시작했으며, 감염에 따른 여러 의학적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2012년 9월 이후 전 세계적으로 20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41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결을 받게 됐다.

몇몇 과학자는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MERS(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라고 부르기도 하며, 지금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카타르, 영국, 독일 및 프랑스에서 감염 환자가 발견됐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했다.

WHO는 최근 환자 또한 22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지역의 병원에 있었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당국과 논의를 위해 사우디를 방문중인 WHO 관계자는 “신종 바이러스는 사람 사이에 전염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지속적이고 밀접한 접촉(close contact)후에나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고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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