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없이 하루 2,3잔….커피는 팔방미인?

최근 커피의 효능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커피는 무조건 해롭다고 가까이 하지않던 사람들도 커피의 효능을 알고나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과도한 커피는 위벽이 손상되는 위궤양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설탕이나 프림 없이 하루 2~3잔의 원두커피를 즐기면 건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국의 ‘임상 영양’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심장질환, 암 발병 위험이 낮아지며, 가끔 마시거나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성인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가 머리를 맑게 해 집중력이 필요한 업무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잇따르고 있다. ‘실험 심리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실제로 문장의 문법 실수를 잡아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이 학생들로 하여금 문장에서 주어-동사 일치, 동사 시제 등의 실수를 잡아내게 해주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커피가 두뇌에 미치는 영향은 또 있다. 치매를 연구하는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게재된 한 논문은 커피에는 카페인과 상호작용을 해 백혈구 증식인자인 GCSF의 수치를 높여주는 물질이 있다고 주장했다. GCSF는 생쥐 실험에서 알츠하이머병을 물리치는 성장인자로 밝혀졌다. 이 연구에서 필요한 커피의 양은 사람이 마실 경우 하루 4~5잔에 해당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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