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민낯 우정, 건강에도 좋아

써니 생일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소녀시대 태연이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y B-day SUNNY 오늘도 우리는 행복했다. 써니끼니 사랑해. 내꺼”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써니 생일파티 현장을 담은 것으로 소녀시대 멤버 써니·태연·윤아·티파니·제시카·효연·서현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특히, 수수한 차림의 민낯임에도 우월한 미모를 과시하며 각자 개성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처럼 가까운 친구가 있으면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호주 아들레이드에서 10년에 걸쳐 어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는 친구와의 만족스러운 우정은 가족 간 유대보다 장수 가능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비만이나 우울증, 심장병 등도 예방해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면서 극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에서 옥시토신 호르몬이 나와 몸과 마음을 진정시켜 준다는 것이다.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즈대의 로빈 리치몬드 교수는 “100세까지 장수하는 데 유전자가 미치는 영향이 20~30%고 생활습관이 미치는 영향은 70~80%로 어떻게 생활하느냐가 타고난 유전자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장수노인들은 가족과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녀가 없는 사람은 친구나 간병인 등 주위 어떤 사람이라도 가깝게 지낸다면 수명이 100세에 더 가까워 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 사진 = 소녀시대 ⓒ 태연 인스타그램 >

 

 

    정미혜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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