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이 심장병 막아준다

혈압 감소, 비만도 개선

“애완동물을 키우면 심장질환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심장협회가 최근 이렇게 권고했다.

특히 개를 키우는 것이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완화시키는 데 좋다는 것이다. 협회는 애완동물과 심장질환 간의 상관관계를 살핀 기존의 연구결과들을 종합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애완동물을 키우면 심장질환을 초래하는 요인들, 즉 고혈압, 비만, 신체활동의 부족 등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협회가 인용한 연구결과들 중 30명의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개를 새로 키우기 시작하면 혈압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개를 기르는 이들은 신체적 활동량이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를 산책시키면서 자연스럽게 걷기를 하는 일이 많아지는 데 따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렇게 산책 등을 함으로써 혈중 지방의 수준도 낮춤으로써 비만도도 개선됐다.

한편 심장질환이 없는 이들 사이에서는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은 수명 연장에 별 도움이 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심장질환을 갖고 있는 이들 사이에서는 수명 연장에 미치는 영향은 복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이끈 글렌 레바인 박사는 “그러나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은 다른 생활습관의 변화들, 즉 저지방 음식을 먹고 신체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 등과 함께할 때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서큘레이션(Circulation)’ 저널에 실렸으며 마이헬스뉴스데일리가 지난 9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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