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명한 스타들….인기의 대가는 수명단축?

뉴욕타임스 부고란 분석

대중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사람들은 수명이 짧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의 퀸즐랜드 대학 연구팀이 뉴욕타임스에 부고가 실린 1000명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대중적인 명성’은 스포츠나 연예계 인사 등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유명해지는 것을 가리킨다.

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명성과 인기를 얻는 것의 대가로 수명 단축이라는 ‘비용’을 치러야 한다는 얘기다.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배우, 가수 등 음악인과 스포츠 분야의 스타들은 평균 사망 연령이 77세로 가장 짧았다. 이들 분야는 특히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는 분야다.

작가, 작곡가, 예술가 등은 사망 평균 연령이 79세였으며 역사학자나 경제학자 등 학계에서 성공을 거둔 이들은 82세, 기업계와 정치계에서 성공을 거둔 이들은 8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예인들은 특히 암, 그 중에서도 폐암 발병률이 높았다.

연구를 수행한 리처드 엡스타인 교수는 “젊어서 성공을 거둔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은 나이 들어서 대중들로부터 잊혀 진 뒤에는 건강이 나빠질 수 있으며, 또는 대중적 유명세를 유지하는 데 많은 긴장을 쏟게 되는 것이나 스스로에게 압박감을 주는 것, 긴장을 풀기 위해서 담배나 술, 약물 등에 의존하게 되는 것 등이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은 국제의학저널인 ‘QJM’에 실렸으며 영국 BBC방송 등이 18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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