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끝 벚꽃축제 시작…피부 신경을

내일부터 벚꽃 축제, 축제기간 피부 건조 주의보

당초 기상청이 예상한 여의도 벚꽃 개화 시기는 4월 8일이다. 그러나 4월 하늘에 눈이 내리는 등 엿새째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개화시기가 다소 미뤄졌다. 여의도의 일부 벚꽃은 꽃망울을 터뜨렸지만, 대부분은 아직 꽃봉오리만 움켜쥔 채 제대로 피지 않은 상태다. 이번 꽃샘추위는 주말쯤에는 모두 풀린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4월 15일에는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축제인 한강여의도 봄꽃축제는 ‘꽃들에게 사랑을, 당신에게 힐링을’이란 주제로 12~18일까지 열린다. 여의도 봄꽃축제는 국내외 예술가들이 준비한 다양한 거리공연과 캐릭터 퍼레이드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지난해 축제기간, 700만명의 시민이 몰린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는 것이 좋겠다.

그 외에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 동대문 봄꽃축제 · 남산 벚꽃길 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봄꽃 행사가 있다. 어린이대공원에선 13일 오후 2시, 축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5월 5일까지 봄꽃축제가 열린다. 동대문구도 13∼14일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서 ‘동대문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구민 꽃길 걷기대회와 초등학생 대상의 사생대회, 구민노래자랑, 구민씨름대회 등 행사를 마련했다.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봄꽃축제는 지역을 포함, 70~80개에 달한다. 벚꽃 축제만도 30개가 넘는다. 제주대사거리(제주왕벚꽃축제), 쌍계사(화개장터 벚꽃축제), 진해벚꽃터널(진해 군항제) 등 전국의 추천 꽃놀이 명소의 개화시기나 위치를 PC나 모바일에서 검색할 수 있다. 개화시기에 맞춰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개화 예보를 확인하고 나서는 것이 중요하겠다.

축제 기간에는 특히나 바깥 건조한 공기와 봄볕의 자외선에 피부, 노출 시간이 길어지면서 피부가 당기거나 각질이 일어날 수 있다. 피부 건조증은 외출 전후, 보습크림이나 오일을 발라 주는 것만으로도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다. 외출 중에는 과일이나 채소가 많은 식사로 몸에 수분을 공급 해준다. 외출 뒤, 얼굴이 당기거나 화끈거리면 얼음을 비닐로 대고, 5~10분 미지근한 물에 사워하고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봄의 황사 먼지는 모공을 막아 산소 공급과 혈액 순환을 방해하므로 가려움증과 염증, 탈모를 부른다. 염증 등으로 모낭 세포가 파괴되면 더 이상 머리가 자라지 않아 영구 탈모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외출 뒤 머리만 잘 감아도 두피 건강을 지킬 수 있으므로 여유가 많은 시간을 이용해 꼼꼼하게 머리를 감도록 한다. 건조해진 두피에는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트리트먼트를 1주일에 한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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