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 어디부터 짜 쓰세요? 위? 고집쟁이!

온라인에서 ‘치약 짜는 습관과 성격’이 화제다.

최근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치약 짜는 습관과 성격’이라는 제목의 글과 이미지가 올라와 있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치약을 짜는 위치로 사람의 성격을 분석했는데, 치약을 중간부터 짜는 사람은 충동적이고 인기 영합주의 성향을 지닌다는 것.

또 치약을 아래서부터 짜는 습관이 있다면 평소 근검절약하고 우울할 때가 많은 사람이라고 했고 치약의 윗부분부터 짠다면 고집이 세고 한 박자 느린 성격이라고 분석했다. 그런데 마지막 유형은 다소 황당하다. 양치를 하지 않아 치약을 온전하게 둔 사람들은 반사회적인 성격이라고 설명한 것.

사람이 타고난 성격은 바뀌지 않는다는 게 일반의 상식이지만, 성격도 시간이 흐르면 달라지는 것이고 달라지게 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팀이 ‘사회지표 연구’ 저널에 투고한 논문에 따르면 사람들의 성격은 직업이나 수입, 결혼이나 이혼과 같은 외부 요인처럼 시간을 두고 달라지는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인생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외부 변화뿐 아니라 성격의 변화를 통해서도 인생의 행복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4년을 전후로 해 조사대상자의 성격 차이를 조사하고, 수입, 고용상태, 결혼 여부 등 외부 변화 요인들과 어떤 관련을 갖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성격은 4년 동안 다른 외부 요인만큼 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성격의 변화에 따라 인생에 대한 만족도도 달라지는 것을 예측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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