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신종 AI 전염병 될 위험 낮다”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 밝혀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염병이 될 위험은 낮다고 밝혔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WHO의 그레고리 하틀 대변인은 “이번에 발견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가 인간 대 인간 경로를 통해 감염되고 있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며 “사람을 통해 감염되지 않으면 전염병이 될 가능성이나 위험은 낮다”고 말했다.

또 “H7N9형 AI가 전염병이 될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까지 확인된 모든 사례에서 공통점이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는 상하이시, 안후이성, 장쑤성, 저장성 항저우시 등 4개 성·직할시에서 최근 9명이 신종 H7N9형 AI 감염이 확인됐고, 이 가운데 3명은 숨졌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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