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매일 마시기보다 가끔 폭음이 낫다?

 

일주일에 평균 4~5번 술을 마시는 막내딸 때문에 고민하는 어머니의 사연이 25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어머니는 “고2 때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한 막내딸이 4년째 거의 매일같이 술에 빠져 살고 있다”면서 고민을 토로했다. 하지만 막내 딸은 “제가 그렇게 많이 마시는 건 아니다. 요즘 애들 마시는 정도 먹는다”고 해명했다.

술을 좋아하는 술꾼이라도 일주일에 최소한 3일은 금주해야 간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영국 왕립내과의사협회(Royal College of Physicians)는 “간 건강을 위해서는 간도 휴식이 필요하다”면서 간은 음주 후 신체의 회복을 돕는 장기인데 쉬는 날 없이 줄곧 술을 마시면 간에 피로가 쌓여 결국 각종 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습관적으로 매일 와인을 몇 잔씩 마시는 것도 간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협회는 “청소년이나 노년층은 매일 술을 마시는 습관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협회는 “음주 가능 일을 일주일에 4일이라고 보고 있지만 회복 능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의 경우 이보다 횟수를 더 줄여야 한다”면서 “매일 음주가 좋지 않다고 해서 술을 한꺼번에 마시는 폭음이 더 낫다는 뜻도 아니다”라고 했다. <사진=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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