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체온은 36.5도? 열에 대한 오해 6가지

 

정상체온, 개인·시간·연령대별로 달라

체온은 36.5도라야 정상이다…열에는 아스피린이 최고다…열에 관해 당신이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은 당신에게 해가 될 수 있다. ‘건강의 요점(Bottom Line Health)최근호는 열에 관한 잘못된 믿음 6가지를 소개했다. 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의대의 매리 프랭크 교수다.

1. 정상 체온은 36.5도다

정상 체온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며 하루 중에도 시간대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정상체온은 낮아진다.

2. 열은 언제나 감염이 있다는 증거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이외에도 체온을 올리는 요인은 많다. 알레르기, 탈수, 호르몬 불균형, 암이 그런 예다.

3. 열은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 열은 신체의 자연스러운 방어 반응이며 그대로 내버려둬야 한다고 말하는 의사도 적지 않다. 이때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물론 성인이 40도 씨를 넘으면 치료는 필수다.

4. 열에는 아스피린이 최고다

아스피린이든 아세트아미노펜이든 약국에서 파는 해열제는 모두가 성인에게 잘 듣는다. 프랭크 박사의 말이다.

5. 열이 있으면 남에게 병을 전염시킬 수 있다

열이 있다고 해서 전염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전염성이 있으면서 열이 없을 수도 있다. 열을 근거로 사람들과 떨어져 있을 지 여부를 결정하지 말라.

6. 체온계는 모두 정확하다

실제로는 수은 체온계가 가장 정확하고 디지털 체온계는 그 다음이다.

    조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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