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뺨치는 연무…..미세먼지 평소의 3배

8일 집이나 사무실에서 밖으로 나갈 때는 연무를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대기중의 미세먼지 농도가 약한 황사가 나타날 때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가기 때문이다.

연무는 대기 중에 먼지와 같은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공기가 뿌옇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연무가 끼면 시야가 흐려지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 할 수 있다.

기상청은 “7일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3배 수준이었다”며 지난 1~2일 첫 황사 때보다 더 높은 농도였다고 밝혔다. 오전에 비가 내려 습도가 높아진데다 서해상으로부터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대기 중 먼지와 결합해 연무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연무 속 미세먼지는 황사보다도 입자가 더 작다는 데 문제가 있다. 코로 들이마셔도 콧속에서 걸러지지 않고 바로 폐로 들어가기 때문에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아침 운동을 자제하고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할 때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기상청은 “7일에 이어 8일에도 연무가 계속 나타나겠다”면서 건강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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