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중 산모, 호텔서 혼자 탯줄 잘라 출산

 업무차 출장중이었던 30대 산모(30.회사원)가 호텔 방에서 혼자서 탯줄까지 잘라가며 건강한 여자 아이를 낳아 화제다.

전북 전주시 모 호텔에 따르면 7일 새벽 4시40분쯤 호텔 프런트에 “아이를 낳았으니 도와달라”는 전화가 다급하게 걸려와 당직중이던 여직원이 객실로 올라가 보니 이 산모가 혼자서 아이를 출산한 후 탯줄까지 스스로 잘라낸 상태였다는 것이다. 호텔측은 즉시 119구급대에 연락, 산모와 신생아를 병원으로 보냈다.

이 산모는 출산 예정일이 임박했지만 업무 때문에 남편과 함께 부산에서 전주로 출장와 호텔에 묵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급한 일로 6일 부산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이날 출산 때까지 혼자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측은 병원비는 물론 평생 숙박권까지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혼자 아기낳은 게 큰 뉴스가 되는 세상” “산모가 탯줄까지 잘랐다는데 세균감염은 없었는지..” “병원에서 잘 조리하길 바라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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