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 노인에겐 보약… 웰빙 건강 도움

 

게임 하는 노인, 우울증도 낮아

나이가 든 사람에게는 비디오게임을 하는 것이 행복감을 증진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나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지나친 게임중독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한편 게임중독의 평균 나이는 35세로 조사돼 성인들 사이에서도 게임중독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은 63세의 고령자 140명을 대상으로 비디오 게임을 평소에 하는지 여부를 묻고, 할 경우 얼마나 자주 하는지도 조사했다.

그 결과 세 그룹, 즉 ‘일주일에 한번 이상 정기적으로 게임을 하는 그룹’ ‘일주일에 한번 미만으로 하는 그룹’ ‘전혀 게임을 해 본 적이 없는 그룹’으로 나뉘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감정적 상태 및 사회적 웰빙 상태 등에 대해 등급을 매겼다. 그 결과 비디오 게임을 하는 이들은 정기적으로 하건, 가끔 하건 간에 전혀 게임을 해 보지 않은 이들에 비해 웰빙 수준이 더 높았다.

게임을 하지 않은 이들은 부정적 감정을 더 많이 갖고 있었으며 우울증 증상도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 책임자인 제이슨 알레리 박사는 “게임을 하는 것과 도박이 일정 정도 삶의 질을 높이고 감정적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컴퓨터와 인간 행동(Computers in Human Behaviour)’에 실렸으며 사이언스월드리포트 등이 5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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