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종명 사망 원인 겨울철 뇌출혈 주의보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의 주제곡 ‘내가 가야할 길’ 등으로 유명한 가수 홍종명(45)이 28일 뇌출혈로 사망했다. 뇌졸중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그는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고인은 생전에 장기기증 서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홍종명처럼 겨울철에는 뇌출혈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추우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을 높여 혈관이 터지기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추운 곳에서 오랜 시간 있거나 실내에서 갑자기 밖으로 나오는 것을 피해야 한다. 중, 노년층 성인이 건강관리를 위해 새벽운동에 나섰다가 뇌출혈 환자가 되는 것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뇌혈관질환은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대부분 심각한 후유증을 남겨 한 가정을 파탄으로 몰고갈 수 있다. 뇌동맥에서 터져 나온 피가 굳은 혈종이 뇌 조직을 압박하고 결국 피 공급이 부족하게 돼 갖가지 신경마비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고혈압이 있거나 비만한 고령자는 새벽산책, 목욕탕 등 급격한 기온 변화나 혈압 변화를 가져오는 곳을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과로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화장실에서 무리하게 힘을 주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 또 현미잡곡밥, 야채류, 해조류, 전통발효식품 위주의 건강식단으로 뇌졸중 등을 예방해야 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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