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머리모양 망가질까 운동 꺼려

운동안하는 이유 중 하나

헤어스타일을 망칠까봐 운동을 꺼리는 여성들이 매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연구팀이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흑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대상자 중 5명 중 두 명꼴로 헤어스타일을 망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간혹 운동을 꺼린다고 답했으며 3분의 1은 운동을 하고 싶을 때 이 때문에 실제로 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연구를 수행한 에이미 맥마이클 박사팀은 웨이크 포레스트대학 부속병원 피부과를 찾은 21~60세 사이의 흑인여성 1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모든 여성들이 운동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나, 38%의 여성들이 간혹 머리 모양을 흐트러트릴까봐 운동을 꺼린다고 답했다. 또 36%가 같은 이유로 수영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29%가 유산소운동이나 실내 체육관에서의 운동을 꺼린다고 답했다. 이 때문에 절반 이상의 여성들이 주당 운동 권고치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흑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긴 하지만 여성들이 머리모양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은 일반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다른 인종 및 나라의 여성들에게도 어느 정도는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은 ‘피부의학 회보’(Archives of Dermatology)에 실렸으며 마이헬스뉴스데일리가 지난 17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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