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해지려면 침실을 업그레이드 하라

파도소리 틀어놓고 좋은 베개 사용해야

살을 빼고 싶으면 침실을 업그레이드하라.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수면전문가인 마이클 브레우스 박사의 말이다. 여기에는 학문적 근거가 있다. 잠이 부족하면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가 늘고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가 준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푹 자기 위한 핵심 대책은 침실을 잠자기 좋은 환경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12일 미국 방송 폭스뉴스는 브레우스 박사가 추천하는 요령을 소개했다.

▶침실 조명을 낮추라

빛이 너무 밝으면 잠들기가 어려워진다. 침대 머리맡에 램프를 하나 갖다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전구는 90와트 짜리 대신 40와트 짜리를 쓰는 것을 추천한다.

▶환풍기 팬이나 파도소리를 틀어놓으라

너무 시끄럽거나 너무 조용하면 잠들기가 어려워진다. 너무 조용하다고 느낀다면 환풍기 팬을 켜놓으라. 파도소리를 들으면 잠이 잘 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오디오를 이용해 이런 소리를 틀어놓으면 도움이 된다. 명상/이완 기법은 어떤 종류의 것이든 잠을 잘 오게 해준다. 만일 TV 소리가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면 틀어놓은 채 자는 것이 좋다.

▶매트리스와 베개를 업그레이드 하라

사람들이 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은 매트리스와 침대 시트의 품질이 수면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점이다. “침대를 성능이 중요한 장비로 생각하라.” 브레우스의 조언이다.

특히 베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드시 당신의 몸에 잘 맞는 좋은 베개를 구해서 사용하라”고 그는 강조했다.

    조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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