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델라 전 대통령 걸린 폐감염증은?

미생물이 폐에 들어가 증식

넬슨 만델라(94)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폐감염증이 재발돼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만델라 전 대통령은 지난 8일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의 제1군병원에 입원, 검진을 받아왔는데 진단 결과 폐감염증이 재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만델라 전 대통령은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차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폐감염증은 바이러스, 리케치아, 세균, 진균, 원충, 스피로헤타, 기생충 등 미생물이 폐에 들어가 증식하는 질병이다. 항결핵제의 출현 등에 의해 폐결핵증은 감소했으나 면역력이 저하한 사람에게 발생하는 감염이 문제가 된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급성 호흡기성 질환으로 요하네스버그의 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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