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청, 딱 한 가지 좋은 이유

가족 결속력 높여

스마트폰, 컴퓨터, 비디오게임이 TV를 대체하고 있다. 그러나 TV 시청을 같이 하는 것이 가족 간의 결속력을 강화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바보상자로 불리는 TV지만 최소한 가족들을 뿔뿔이 흩어놓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보다는 가족을 묶는 데 낫다는 것이다.

캐나다 몬트리얼 대학 연구팀은 “요즘 아이들은 이전 세대들에 비해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다. TV의 몰락을 예견해왔다. 이를 검증해보고자 했다”고 이번 연구에 착수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연구팀은 캐나다인들은 80쌍의 가족과 지원자 200명을 대상으로 전자기기 사용 실태에 대해 분석했다.

아이들과 아빠, 엄마, 청소년들로 구성된 포커스 그룹을 상대로 선정해 인터뷰도 실시했다. 그 결과에 대해 연구 책임자인 안드레 캐론 박사는 “TV는 그 화면의 크기 덕분에 가족들이 한데 모이고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TV는 여전히 가족들이 생활을 공유하는 미디어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내용은 UPI가 25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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