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얼굴 피부 지키는 세안법

지나치게 씻거나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얼굴 세수는 상당히 쉬운 일로 생각한다. 물을 재빨리 끼얹고 비누질 잠깐 하는 것으로 끝낼 수도 있지만,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기름진 피부, 귀찮은 뾰루지라도 나면 신경을 쓰게 된다. 세수하는 방식을 약간만 바꾸면 훨씬 건강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16일 피부과 전문의 제시카 크랜트가 권하는 겨울철 건강 세안법을 소개했다.

◆ 간단하게 하라

피부는 모든 사람들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유일하고 마법 같은 방법은 없다.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은 적당한 클린저를 찾는 것이다. “세안은 더러움과 세균, 기름기 등을 없애주지만, 피부의 습기와 건강한 세포에는 나쁠 수 있다”고 크랜트는 말한다. 따라서 부드러운 세제를 선택하고, 붉어지거나 뾰루지가 나지 않도록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한다.

◆ 씻는데 집착하지 마라

땀도 별로 흘리지 않고 화장도 두껍게 하지 않았다면 하루쯤 씻지 않아도 크게 해롭지 않다. 단, 화장을 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뒤 너무 오래 두지 않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세수는 하루 한두 번이 적당하다. 지나치게 씻으면 기름기나 뾰루지가 더 많이 생길 수도 있다.

◆ 차게 하라

따뜻한 물로 세수를 하면 기분이 좋긴 하지만,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도 좋다고 크랜트는 말한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피부에서 건강하고 자연스런 기름기를 빨리 없애버린다고.

◆ 박리는 자주 하지 마라

피부 박리는 이점이 많다. 박박 문지르면 순환이 잘 돼 밝은 홍조가 생기고, 죽은 세포도 없애준다. 그러나 지나치면 피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일주일에 한두 번만 하라.

◆ 말릴 땐 토닥여라

대부분 얼굴을 씻고는 가까이 있는 타월로 닦는다. 그러나 닦는 것보다 두들기는 것이 좋다. 물기를 어느 정도 그냥 두면 보습제를 바를 때 얼굴 수분을 보존하는 셈이 된다.

◆ 겨울에 대비하라

“겨울철에는 지나치게 씻는 것과 심하게 건조해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운 날씨에는 뜨거운 샤워를 길게 하게 되고, 난방을 하는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다. 그래서 얼굴은 더욱 빨리 건조해진다. 따라서 지나치게 씻지 않도록 하고 보습제를 바른다. 자외선 차단제도 여름보다는 지수가 낮은 제품을 쓰도록 한다.

◆ 눈 주변을 살펴라

눈 주변 피부는 매우 예민하고 얇다. 따라서 다른 부분보다 훨씬 부드럽게 다뤄야 한다. 부드러운 화장 제거제를 쓰고 강한 비누나 클린저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이오현 기자 cartier1629@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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