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막아주는 최고의 식품 ‘ABC’

사과·베리·호박·감자…

겨울로 접어들면서 건강을 위해 해야 할 일이 하나 있다.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가을철에 나는 음식을 먹어두는 것이다. 미국 보스턴 다나-파버 암연구소의 선임 영양학자인 스테이시 케네디는 “많은 과일과 야채들이 가을철에 영양성분이 절정에 달한다면서 가을은 건강을 위해 이들 영양분을 섭취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ABC’로 간략히 정리했다. A는 사과(apple)를 말한다. “하루에 한 개의 사과를 먹으면 의사를 볼 필요가 없다”는 격언처럼 상당수의 연구결과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을 때 인후함, 구강암, 결장암, 폐암, 유방암까지 예방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에는 또 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세포의 DNA의 손상을 막아주는 케르세틴이라는 영양성분도 함유돼 있다.

B는 베리(berry)다. 케네디는 환자들에게 크랜베리(덩굴월귤)를 1년 내내 먹으라고 권한다. 폐암과 결장암 및 백혈병을 막아주는 벤조산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C는 색상(color)다. 가을철에는 색색의 야채들이 많다. “색상이 밝고 풍부할수록 항암 성분이 많다”고 케네디는 말했다.

호박, 감자, 고구마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항암 색소가 들어 있다. 카로티노이드는 결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폐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사탕무, 파스닙(당근과 비슷한 야채), 브로콜리, 양배추, 싹양배추, 케일은 폐암, 전립선암, 위암 발병률을 낮춰준다고 케네디는 덧붙였다. 단 중요한 것 한 가지. “날 것 그대로 먹을 것, 그리고 껍질째 먹을 것”이라고 케네디는 강조했다. 이 같은 내용은 UPI 등이 22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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