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병원 최윤진 강사, 최우수필림연제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최윤진 임상강사가 지난 10월27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대한산부인과내시경·최소침습수술학회 제2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필름연제상을 수상했다. 최 강사는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가 시행한 ‘체내 그물망 봉합을 이용한 단일공법 복강경하 질 고정술’을 동영상으로 찍고 편집하여, 이를 국내 처음으로 학회에 보고한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이 수술은 그동안 골반장기탈출증 환자에게 이뤄졌던 여러 구멍(다수공법)을 뚫어 복강경으로 질 고정술을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구멍을 한 개만 뚫어(단일공법) 복강경으로 시행하는 수술이다. 이근호 교수팀의 수술 사례는 이번에 학회에 첫 보고가 된 것이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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