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갤러리 AG’ 신진작가 6명 발굴

안국약품(대표이사 사장 어 진)의 비영리 문화전시공간 ‘갤러리 AG’에서는 2013년 신진작가공모전을 개최하고 김해진 작가 등 최종 6명의 전시 작가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제1회 신진작가 공모전 김미량 작가 기증작품(사진)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갤러리 AG 신진작가 공모전’은 매년 유망한 젊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작품 전시를 후원하는 기업의 문화 환원사업으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총 800여 건의 작품이 참여해 100대 1 이상의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번 공모전은 표현력과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성곡미술관, 조선일보 등의 소속 큐레이터와 기자단이 심사를 맡아 총 2차에 걸쳐 김해진, 이윤희, 엄해조, 이미성, 이지양, 이세준 작가 등 6명을 개인전 전시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작가지원금과 함께 내년 갤러리 AG에서 개인전을 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작품 전시와 관련한 폭넓고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김해진 작가는 “이미 젊은 작가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공모전이라 지원했는데, 경쟁도 치열하고 심사 과정도 엄격한 만큼 선정되고 나니 더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국약품이 지난 2008년에 개관한 갤러리 AG는 기업의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 감성 충전과 체험의 공간으로, 임직원들에게는 휴식공간과 손님맞이를 위한 접견실로 활용함으로써 소통과 문화의 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갤러리 AG의 전시는 평균 한 달 동안 개최되며, 갤러리뿐만 아니라, 소장 작품은 지하 구내식당과 본사 복도, 계열사 등에 상시 전시한다.

또한, 갤러리 AG의 작품은 인터넷 홈페이지(gelleryag.co.kr)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폰 앱(APP) 등 온라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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