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택한 병원약사회, 이광섭 후보 당선

한국병원약사회 제22대 회장에 이광섭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병원약사회의 2012년 정기 대의원총회와 제22대 한국병원약사회장 선거가 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31층에서 열렸다.

이날 선거는 현직 부회장으로서 안정적인 회무에 중점을 둔 윤혜설 후보와 병원약사회 문제점의 근본적인 해결을 주장한 이광섭 건국대 약제부장의 대결로 치러졌다.

이날 선거는 제적 대의원 144명 중 1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121명의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이광섭 후보가 당선됐다.

이광섭 신임 회장은 “이번 병원약사회장 선거를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많은 대의원들을 만났다”며 “믿고 응원해 준 분들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서인숙·유화숙 약사를 감사로 선출했으며, 2012년 상반기 세입·세출 결산안을 비롯한 안건들이 모두 원안 통과됐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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