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환우회합창단,‘핑크 히말라야’ 출간

한국유방암환우회합창단이 펴낸 ‘핑크 히말라야’가 출간됐다. 유방암을 겪었거나 투병중인 9명의 합창단원이 그들을 치료해준 서울대병원 암병원장 노동영 박사와 히말라야에 오른 뒤 히말라야 등반기와 투병기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모아 책을 엮어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놨으며, 노동영 원장은 의료진으로서 함께 히말라야를 등반한 동료로서의 느낌을 보탰다. 10명의 작가들 각각의 개성이 넘치는 문체와 이야기로 다양한 히말라야를 느낄 수 있고, 그들이 이겨낸 10가지의 유방암 이야기와 10가지의 인생관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2005년에 설립된 한국유방암환우회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병마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유방암 의식 향상을 위해 연간 5∼10회 정도의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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