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혁명을 일으켜라”

존슨 박사의 ‘최적건강관리혁명’ 출간

“‘최적건강’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날씬한 여배우나 패션모델의 이미지, 액션배우나 운동선수의 울퉁불퉁한 근육을 떠올린다.…멋있어 보이는 것이 최선인가, 아니면 건강한 삶이 더 나은 목표인가? 생각해야 할 점은 프로 운동선수나 영화배우는 보기 좋은 몸을 가졌음에도 건강하거나 장수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아니라는 점이다! 건강관리의 목적은 질병 없이 오래 사는 것인데 몸매 관리, 즉 ‘피트니스’에서는 사람들을 그 반대 방향으로 이끈다.…외모에 치중하는 것은 체력과 에너지를 약화시킴으로써 만성질환에 걸리기 쉬운 몸을 만들고 결국 수명을 단축시킨다.”

건강한 인생을 위한 이해하기 쉽고,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소개한 책이 출판됐다. 듀크 존슨 박사가 쓴 ‘최적건강관리혁명(The Optimal Health Revolution)’은 알기 쉬운 ‘통합예방의학’ 지침서다. 존슨 박사는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의과대학을 나와 세계 최고의 예방의학 전문 기관인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에서 의학책임자로 일한 것을 포함해 예방의학을 20년 이상 연구 및 수행해온 의료인이다. 그는 이 책에서 예방의 관점에서 만성질환의 근본 원인이 염증임을 밝히고, 염증을 제거함으로써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성을 줄이는 생활방식을 알려준다.

저자는 최적건강에 대한 정의와 만성질환의 위험성, 예방의학의 원리와 활용에 대한 소개, 그리고 만성질환에 대한 위험성 등을 소개한다. 그는 내 몸 안의 염증반응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내 안의 적을 물리치는 활동에 이상이 생기면 심장발작,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시초가 되는 돼 이런 점에서 만성염증을 없애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식사법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섭취 방법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그가 주장하는 최적건강 관리 25가지 방법도 알아둬야 할 사항이다. 그러나 그는 책 말미에서 이렇게 썼다. “꾸준히 전진하되 완벽을 추구하지는 말자.” 안현순 옮김. 전나무숲 간(刊).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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