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오는 10월 제9차 세계대중약협회 아태지역 컨퍼런스 개최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자기 건강관리의 미래지평’이라는 주제로 제9차 세계대중약협회 아태지역 컨퍼런스 및 제1차 아태지역 대중약협회 총회를 개최한다.

세계대중약협회(Word Self Medication Industry: WSMI)는 비정부기구(NGO)로서 58개국이 가입하고 있으며 자기 건강관리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알리고 대중약에 대한 이해와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국제적 컨퍼런스를 주관해 왔다.

우리나라는 지난 91년 10월 서울에서 제10차 세계대중약협회 총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세계대회 유치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OTC(의사의 처방없이 판매가능한 일반 의약품)의 세계적 관점을 조망하고 유럽, 중국, 한국의 OTC 정책 발표와 함께 아시아지역, 일본, 미국의 OTC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 교육 현황, 약국의 새로운 역할 등에 대해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제약협회는 “한국이 축적된 신약개발 경험과 우수한 제네릭(복제) 생산기반을 갖추고 글로벌 제약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세계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는 한국이 OTC 의약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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