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젊은 미술작가 지원

▲ (왼쪽부터)아트스페이스 휴 김노암 대표, 종근당 김정우 부회장, 한국메세나협의회 이병권 사무처장이 ‘종근당 예술지상 2012’ 협약서를 교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망 신진작가 창작지원금 및 전시 기회 제공

종근당이 아트 마케팅을 확대한다.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11일 ‘종근당 예술지상 2012(부제: 회화, 실재의 창조와 해석 그리고 치유)’ 프로젝트를 통해 신진 미술작가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메세나협의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등 2개 단체와 협약식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종근당이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 작가들에게 창작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계 전문가들은 두 차례에 걸쳐 비공개로 심사를 펼쳐 신진 작가 3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소정의 창작지원금과 함께 10월 19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 동안 종로구 통의동 소재의 갤러리 팔레 드 서울에서 3인 기획전을 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후원으로 이어나가 한국 미술계를 이끌 젊은 미술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지원 장르는 회화부터 조각, 사진, 설치미술 등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은 올해 전 임직원이 지역사회 복지시설인 구세군서울후생원, 하희의집, 음성꽃동네 등지에서 매주 정기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문화소외 계층을 찾아 ‘희망나눔 오페라 공연’을 펼치는 등 문화예술 분야까지 사호공헌 활동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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