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자매 없는 아이, 과체중 위험 1.5배

유럽 8개국 어린이 1만여명 조사 결과

형제자매가 없는 아이는 과체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고텐부르크 대학 연구팀이 스웨덴, 이탈리아, 독일,스페인 등 유럽 8개국의 어린이 1만2700명을 조사한 결과다.

연구는 아이들의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하고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식습관과 TV 시청 및 야외 놀이 시간을 물어보는 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형제자매가 없는 2~9세 아이들은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들에 비해 과체중이 되는 경우가 50%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차이는 성별, 출생 시 체중, 부모의 체중, 놀이와 TV 시청 시간 등 아이들의 체중에 영향을 미칠 만한 요인들을 감안해도 여전했다.

연구팀은 “형제자매가 없다는 것은 그 자체로 과체중 위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 이유는 밝히지 못했다. 이 같은 내용은 ‘영양과 당뇨(Nutrition and Diabetes)’ 저널 최근호에 실렸으며, 미국 방송 BC 등이 지난 26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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