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허리통증에는 요가가 효과적”

결근일수 줄고 의료비도 덜 들어

만성적 요통을 앓는 사람에게는 요가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요크 대학 연구팀은 반복적인 허리 통증을 앓고 있는 환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절반은 요가 프로그램에 12주간 참여하면서 통상 치료를 받게 하고, 나머지 절반은 통상 치료만 받게 했다. 통상 치료란 물리치료에서 진통제 복용에 이르는 다양한 요법을 말한다.

 

그 결과 요가를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통증 때문에 결근하는 날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비도 적게 지출했다. 지난해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저널에 실린 논문도 이와 비슷한 결과를 담고 있다. 요가나 스트레칭 코스에 참여한 만성 요통 환자들은 혼자 책을 보고 자가치료를 한 환자들에 비해 통증이 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내용은 ‘척추(Spine )’ 저널에 실렸으며,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조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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