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식품 달걀, 30년전보다 품질 우수

비타민D 70% 이상 늘고, 포화지방은 줄어

 

오늘날 우리가 즐겨 먹는 달걀이 30년 전에 비해 영양 면에서 훨씬 좋아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영국 푸드컴프와 보건부에 따르면 오늘날 달걀은 1980년대에 비해 비타민D가 70% 이상 많아졌고, 포화지방이 20% 적어졌다. 또 칼로리는 13%, 콜레스테롤은 10%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간 크기의 달걀을 두 개 먹으면 비타민D 하루 권장량의 3분의 2를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열량은 중간 크기 달걀이 30년 전 평균 78㎈에서 66㎈로, 크기가 큰 것은 91㎈였던 것이 77㎈로 줄었다고 한다.

이 같은 영양 변화는 암탉의 사료 개선 결과로 달걀에서 연한 노른자의 비율이 증가했으며, 1980년대 이래 분석 방법도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달걀이 함유한 비타민D가 늘어났다는 것은 특히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음식산업 분석가인 필 렘퍼트가 최근에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를 함유한 자연 음식은 몇 개 되지 않는다. 비타민D를 비교적 많이 지니고 있는 것은 연어, 참치, 정어리, 고등어, 생선간유 등이다. 소간, 치즈, 달걀노른자, 일부 버섯에도 작은 양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달걀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는 중요한 음식으로 권할 만하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영양학회 여름 회의에서 발표됐으며,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정승원 기자 jsw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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