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꼭 먹어야 하는 과일·채소 11가지

수박은 필수, 브로콜리·당근·멜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라는 건강 지침을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제대로 챙겨먹기가 쉽지 않다. 미국의 경우 하루 2000칼로리의 식사를 한다면 과일과 야채를 하루 2~2.5컵 정도는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하고 있다. 과일과 채소를 먹을 때는 색깔을 잘 배합하여 먹으면 좋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12일 여름에 우리가 먹어야 하는 과일과 채소를 소개했다.

<채소>

브로콜리=십자화과 채소로 케일, 콜라드, 양배추, 청경채, 순무 등과 같은 종류이다. 식물성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영양의 보고로 비타민C, 칼슘, 섬유질, 비타민A가 많다. 또한 암을 물리치는 효과를 가진 설포라판이 풍부하다.

당근=섬유질이 풍부하여 대장 건강에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체중 유지도 돕는다. 당근의 오렌지색은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 때문에 생긴다. 베타카로틴은 몸 안에서 비타민A로 변해 건강한 눈, 면역 체계 유지, 피부 특정암 예방을 돕는다.

시금치=사철 내내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의 원천이다. 철분, 칼륨, 비타민A, K, C, B군, 엽산 등이 많고 특정 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다.

고구마=베타카로틴과 섬유질, 비타민B6, 엽산, 비타민C, 칼륨 등이 많다. 껍질과 함께 먹으면 더 영양이 풍부하고 속설과 달리 살도 찌지 않는다.

사탕무=철분, 엽산, 섬유질이 많고, 붉은색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식물성 안료인 베타시아닌을 가지고 있다.

<과일>

멜론=칸탈루프 멜론(녹색 껍질에 오렌지색 과육)에는 눈에 특히 좋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또한 혈압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칼륨도 많다. 열량이 적어서 체중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수박=여름철인 요즘 특히 많이 먹어야 하는데, 수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항산화물질인 리코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칼륨, 마그네슘이 가득하다.

감귤류=오렌지, 자몽 등이 있는데, 비타민C, 엽산, 칼륨, 섬유질 등을 제공한다. 분홍색 자몽은 특히 리코펜이 풍부하다. 주스로 먹는 것보다 그냥 먹는 것이 영양으론 더 좋다.

아보카도=심장 건강을 지켜주는 단일불포화지방이 있어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수치는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수치는 낮춰준다. 또 비타민E도 많다.

포도=혈전이 생기는 위험을 줄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수치는 낮춘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수치를 높이기도 한다. 포도 껍질에 있는 레스베라트롤은 암의 발생을 막아주며, 주스보다 그냥 먹으면 섬유질도 얻을 수 있다.

 

키위=녹색의 과육 안에 비타민C와 섬유질이 풍부하다.

    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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