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모자라면 신체 스트레스 반응 급증

혈액 속 백혈구 수 늘어나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신체에 여러 가지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면이 부족하면 신체적 스트레스를 겪을 때와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수면부족과 신체 반응을 이해하기 위해 혈액 속 백혈구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15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8시간을 자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그들의 신체 시계가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루에 90분 이내에서 야외활동을 15분 했고 알코올과 카페인, 약물 사용은 삼가하도록 했다.

다음 단계에서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29시간 동안 깨어있게 했다. 그리고 혈액 샘플을 단계 별로 채취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수면이 부족하면 혈액 속 백혈구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논문의 수석 저자인 카트린 아커만 연구원은 “과립성 백혈구는 수면 부족이라는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받아서 즉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이런 즉각적인 스트레스 반응 및 만성 수면부족과 관련된 질병 발생을 설명하는 분자 메커니즘을 밝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달 30일 메디컬데일리가 보도했다.

정승원 기자 jsw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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