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유 하루 2큰술, 심장병 사망율 뚝!

하루 1큰술만 먹어도 사망률 28% 낮아져

올리브유는 심장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정확하게 얼마나 좋은지를 알려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에 직접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많이 먹을 필요도 없다, 하루 2큰술(약 30g)이면 충분하다.

그동안 올리브유가 심장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연구는 많이 있어 왔지만, 사망률을 직접 낮추는 정도에 대한 조사는 거의 없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하루 2큰술의 소비량으로 심장병 사망 확률은 거의 절반으로 낮아지며, 1큰술로는 대략 28% 정도 낮아진다고 한다.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년 전에 시작된 암과 영양에 대한 유럽인 미래 조사에 참여한 성인 4만1000명의 식습관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올리브유가 암에 따른 사망률을 낮추는 데는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심장질환 사망자수를 줄이는 데는 상당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심혈관학회의 찰스 나이트 박사는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올리브유가 심장에 좋다는 것은 확인해 준다”고 강조한다. 올리브유에는 몸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과 몸의 염증을 줄여주고 혈전의 위험성을 낮춰주는 폴리페놀이라는 화합물이 풍부하다.

한편 스페인 연구팀은 29~69세의 남녀 4만622명을 대상으로 13년 간 식습관을 추적 조사하여 올리브유의 소비와 사망률의 추이를 살폈다. 조사 기간 동안 2000명 못되는 사람이 죽었는데, 그 중 암이 원인인 경우가 956명, 심장질환이 416명이었다. 자료를 살펴봤을 때, 심장병 사망자는 올리브유를 가장 적게 소비한 사람들로 나타났다고 한다. 하루에 29g(2큰술) 이상 먹은 사람은 심장병으로 죽을 확률이 44% 적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남인복 기자 nib50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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