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신선한 아침’을 만드는 방법들

물마시고 손으로 얼굴을 문질러라

아침에 일어나서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그날의 나머지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고 남이 보기에 활력 차게 보일 수도 있다. 적절한 움직임과 좋은 음식은 하루의 바쁜 일정을 헤쳐 나가는데 필요한 집중력, 원기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생각도 갖게 해준다. 최근 미국 건강생활잡지 프리벤션은 매일 맞는 아침을 더욱 신선하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 활기찬 색깔로 시작하라

“눈을 떴을 때, 밝고 활기찬 색조가 눈앞에 있으면 아드레날린이 나오기 시작한다. 갑작스레 힘이 솟으면서 머리가 맑아진다.” 팬톤칼라 연구소 리트리스 아이스먼 사무국장이 전하는 말이다. 빨강, 노랑, 오렌지색, 자홍색 등을 베개나 시트, 처음 눈길이 가는 곳에 적당히 끼어두도록 하라. 또한 아침식사에 오렌지나 석류, 크랜베리 주스 등을 곁들이면 화려한 식감만큼 시각적인 자극이 훌륭한 활력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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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뜨면서 활짝 핀 꽃을 보라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눈 떴을 때 활짝 핀 꽃을 보면 여성들의 경우 하루 종일 기분이 좋고 기운도 솟는다고 하버드 의과대학 낸시 에트코프 박사는 말한다.

 

◆ 자명종은 그만 눌러라

자명종 벨을 누르고 다시 자면 당신의 뇌는 몇 분 이내로 또 꺼진다. 그렇다고 더 깊고 편안한 잠을 자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처음 울렸을 때 일어나지 못한다면 피곤하다는 것이다. 자명종은 정말 일어나고 싶은 시간에 맞춰라.

◆ 하루를 미리 그려 보라

일단 잠이 깨면 눈을 감고 스스로 의식을 차리고 기운을 불어넣어라. 어떤 활동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뇌에서는 실제로 행동할 때와 같은 영역이 작동한다. 하루를 미리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면 당신은 스스로 활기를 얻게 된다.

◆ 물을 충분히 마셔라

일어나자마자 물을 큰 그릇으로 한잔 마시는 것은 밤동안 부족했던 수분을 다시 채워주고 기운도 불어넣는다. 웨일 코넬 의료센터의 홀리 앤더슨 조교수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은 물을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물이 충분하지 않으면 인체는 모든 점에서 잘 돌아가지 않고 피곤을 느끼게 된다. 실제로 수분은 2%만 부족해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로해질 수 있다. 일찍부터 마시면 하루에 필요한 수분을 채우는 데도 유리하다.

◆ 밝게 비치는 햇빛을 맞아라

햇빛을 쪼이면 정신이 더 바짝 들게 된다. 따라서 커피를 마시는 동안 밝은 창가나 야외에서 신문을 읽어라. “햇빛은 잠자게 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그치게 해서 생체 시계에 깨어있을 때라는 신호를 준다”고 제임스 마스 코넬 대학 심리학 교수는 말한다. 또한 기분이 좋게 만드는 세로토닌 수치는 높여준다.

◆ 자기 손으로 얼굴을 문질러라

“얼굴을 문지르는 것은 순환을 돕고 정신도 차리게 하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매기 던피 아리아 스파 클럽 매니저는 말한다. 이마에서 시작해서 뺨으로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토닥이고 두들겨 준다. 얼굴 전체를 골고루 만지면서 속도나 강도는 다양하게 해보라.

    남인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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