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섭취하는 4가지 간단한 방법

과일·채소는 날 것, 한국 김치 자주 먹도록

신체의 여러 대사 작용에 필수적인 비타민C. 비타민C는 피부, 힘줄, 뼈, 지지조직물을

구성하고 상처를 치료해 주는 단백질인 콜라겐을 합성하고 질병에 대해 체내의 면역성을

길러준다. 비타민C의 하루 필요량은 성인 남성의 경우 70㎎으로 다른 비타민에 비해

다소 많지만 중성이나 알칼리 용액 또는 고온에서 산소와 반응하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보관하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비타민C는 약으로 먹기도 하는데, 일상생활에서

비타민C를 좀 더 쉽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없을까? 마이헬스뉴스데일리가

23일 소개한 ‘비타민C를 섭취하는 4가지 간단한 방법’을 한번 따라 해보자.

1. 과일과 채소를 최대한 날 것으로 먹어라. 요리를 하면 중요한 영양분을 놓치게

된다. 특히 물에 녹는 비타민C 같은 요소가 많이 파괴돼 버린다.

2.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항상 한 접시씩 집에 준비해 놓아라. 자몽을 아침에

한 개 먹는 것도 좋다. 자몽은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하여 자몽 한 개에는 88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오렌지, 망고, 키위도 가능하면 많이 먹어라.

3. 저녁을 간단히 크루디테(crudite, 프랑스 말로 ‘날 것’ 정도의 뜻을 가진

단어로, 신선한 야채 등으로 이뤄진다)로 먹어라. 가령 브로콜리에 붉은 후추로 양념을

치면 항산화제가 매우 많아진 음식이 된다.

4. 발효 채소 음식을 좀 더 많이 먹어라. 한국의 김치 한 접시에는 하루 권장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독일 김치(잘게 썬 양배추에 식초를 쳐서

담금)도 권장할 만하다. 특히 한국의 김치와 독일 김치에는 장을 강화시켜 주는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가

들어 있다.

    이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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