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성형수술, 청춘의 아우성인가?

한때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던 ‘꽃미남’시대에서 ‘꽃중년’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징후가 뚜렷히 나타나고 있다.

신문, 방송, 잡지 등 각종 매체엔 꽃중년의 성형, 화장품, 패션 등을 다루는 내용이

넘쳐난다. 또 훈남 외모와 동안 얼굴, 매끈한 피부, 큰 눈망울 등을 주요 판단 기준으로

삼았던 꽃미남이 이젠 ‘시대의 아이콘’에서 꽃중년에 밀리고 있는 느낌을 준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이같은 현상은 어버이날을 전후해 쇼핑몰 등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여지없이

나타났다. 한 쇼핑몰의 조사에선 기혼 여성들이 친가나 시댁에 하고 싶은 선물로

미백 크림이나 주름을 개선하는 영양 크림 또는 립스틱을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자신을 가꾸는 일에 시간과 금액을 아끼지 않는 꽃중년 열풍이 크게 확산된

데 따른 영향이 크다.

동안을 위한 인류의 노력은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이집트의 여왕으로 ‘세기의

미녀’로 불린 클레오파트라도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아침저녁으로 우유나 맥주

거품으로 목욕했다. 또 중국의 절세미인 양귀비는 하루 2~3번 온천욕을 즐겼을 정도로

젊음의 유지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비해 현대 사회에선 기술과 의료 시술의 발달, 각종 기능성 화장품으로 동안

미모를 가꿀 수 있게 됐다. 휴앤미성형외과 서의석 원장은 “최근 20대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젊음을 추구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며

“특히 40~50대 중장년층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이들은 나이를 떠나

좀 더 활기차고, 멋진 삶을 꾸리길 간절히 원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40~50대들이 꽃중년이 되기 위해 선호하는 수술은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눈에 가장 많이 띄는 이마의 주름을 제거하는 것이다. 동안과 노안의 구별은 이마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때문에 이마 거상술로 주름을 없애 매끈한 이마를 만들면 자기 나이보다

훨씬 더 어리게 보일 수 있다.

주름의 원인은 환자 본인이 생각하는 것 외에도 꽤 많다. 따라서 전문가에게서

주름의 원인을 정확히 알아 적절히 대처하는 게 바람직하다. 동안 외모가 삶에 자신감을

더하고, 남은 인생을 보다 더 아름답고 멋지게 해줄 가능성이 결코 작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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