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고민 1위 똥뱃살…옆구리,종아리,팔뚝 순

여름을 앞두고 젊은 남녀는 복부의 똥뱃살을 가장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허벅지 살, 옆구리 살(일명 러브핸들), 종아리, 팔뚝 등의 순으로 비만을 고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비만체형관리센터 메르가 3월 15일~4월 15일 센터를 찾은 20~30대 372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이 조사에서 ‘여름이 오기 전, 가장 다이어트 하고 싶은 신체부위’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한 사람들 가운데 32.5%(121명)가 복부를 꼽았다. 이른바 ‘똥뱃살’이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주요 신체 콤플렉스임이 드러난 셈이다.

2위는 웬만해선 빠지기 어렵다는 허벅지 살(26.1%, 97명), 3위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러브핸들’로 불리는 옆구리 살(22.3%, 83명), 4위는 매력적인 각선미를 해치는

툭 불거진 종아리(10.5%, 39명), 5위는 민소매 입기를 두렵게 만드는 굵은 팔뚝(8.6%,

32명)이 차지했다.

메르 측은 설문에 답한 한 여성의 말을 인용해 “올 여름, 딱 달라붙는 핫팬츠와

흰 티셔츠로 마음껏 매력을 뽐내보려 하는데 눈치 없게 튀어나온 뱃살과 굵은 허벅지가

그러한 로망을 산산이 부서뜨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식이조절이다 운동이다 해서 뱃살과 허벅지 살을 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생각만큼 살이 쉽게 빠지지 않아 고민”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메디스캔의원)

건강생활정보팀(lifeinf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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