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있으면 왜 기분이 좋아질까?

두뇌가 좋은 것으로 고정된 개념 가진 때문

음악회에서 노랫소리를 들을 때처럼 파도 소리에는 사람을 가라앉히는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바닷가에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심리학자들은

주장한다.  

영국 엑스터 대학과 플리머스 대학 공동 연구팀은 공공기관인 내추럴 잉글랜드에서

수집한 8세에서 80세까지 2750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최근 바닷가, 시골,

도시에 있는 공원을 찾은 모든 사람들이 긍정적인 느낌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바닷가를 찾은 사람들이 상쾌하고 편안한 느낌을 더 많이 가져

긍정적인 반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환경과 인간 건강 유럽센터의 매튜 화이트 박사는 “해변에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사람들의 두뇌에 고정적으로 자리 잡은 개념”이라면서 “또한

사람들이 끊임없이 바다는 ‘좋은 것’이라고 하는 선전에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긍정적인 기분은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막아준다는 믿을 만한 증거가

있으므로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내용은 19일 런던에서 열린 영국 심리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으며,

같은 날 영국 일간신문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남인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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