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52만 명, 치매 예방관리요령 5가지

기억력, 언어 능력, 판단력, 수행능력 등 4가지 주요 능력이 뚝 떨어져 딴 세상에서

삶을 꾸려가야 하는 치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국내의 65세 이상 치매 노인은 약 52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32%는 증세가 매우 심각해 가족들에게도 큰 짐이 되고 있다.

노인 11명 가운데 한 명꼴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환자의 약 53%가 의료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 인구의 고령화로 매년 환자가 늘고 있는 치매의 원인은 퇴행성 뇌질환,

뇌혈관계질환 등이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건강주간(4월 16일~4월 22일)을 맞아 ‘치매 예방관리 요령

5가지’를 내놓고, 검진으로 치매를 조기 발견해 치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치매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곳은 대구시지노인전문병원, 인천제1시립노인전문병원,

대전제1시립노인전문병원, 충북제천시립청풍호노인사랑병원, 전북전주시노인복지병원,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병원, 경남도립김해노인전문병원 등 7곳이다.

치매로 진단 받고 보건소에 등록된 환자는 꾸준히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복지부는 연 5만 6000명의 치매 환자에게 매월 3만원)의 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다음은 ’주요 치매 예방·관리 요령 5가지‘다.

1. 규칙적인 신체운동을 하자

2. 두뇌운동을 지속적으로 하자

3.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자

4. 치매가 의심되면 보건소에 가자

5. 치매에 걸리면 빨리 치료를 시작하고, 치료·관리는 꾸준히 하자

    김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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