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다이어트의 적 아니라 ‘친구’

꾸준히 먹으면 체중 줄고 심장질환도 예방

견과류는 지방 성분이 많아 흔히 다이어트의 적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꾸준히 먹는 것이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심장질환

등 만성병에 걸릴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루이지애나 대학의 캐롤 오닐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남녀 1만 3292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건강상태 간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이들에 대해 1999~2004년 5년간의

건강 관련 기록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나무에서 열리는 견과류인 아몬드, 브라질너트, 캐슈너트, 헤이즐넛,

피스타치오, 호두 등을 즐겨 먹는 사람들이 먹지 않은 사람들보다 체중은 2kg가량,

체질량지수(BMI)는 0.9kg/㎡, 허리둘레는 2cm 정도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인의 경우 고혈압 발병 위험이 19% 줄어들고, 좋은 콜레스테롤 부족 증상이 21%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견과류를 매일 40g

안팎, 혹은 3스푼 정도씩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영양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에

실렸으며 15일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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