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물성 변비약 ‘위드원엘’ 국내 첫 출시

일본 식물성 변비약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군에 속하는 ‘위드원엘’이

2일 국내에서 출시됐다. 이 식물성 변비약은 광동제약이 일본 제리아신약공업주식회사와

국내 판매 및 마케팅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내놓은 제품이다.

광동제약 측은 “변비약 위드원엘에는 차전자씨보다 수분 팽창력이 2~4배 정도

뛰어난 식이섬유 차전자씨피가 함유돼 있다”며 “ 위장 자극이 적어 복통을 최소화하고

습관성을 막을 수 있는 게 기존 변비약과 다른 점”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변비 환자는 2002~2009년 약 1.5배 늘었다. 특히

부적절한 식사와 부족한 운동 등으로 10대 여성층 변비 환자가 많이 늘고 있다.

광동제약 측은 “위드원엘은 일본에서 팔리고 있는 위드원 시리즈 가운데 식이섬유인

차전자피와 생약성분 센노사이드, 유포자성유산균 등의 성분을 배합해 출시한 대표

품목”이라고 밝혔다.

또 “1포 당 함량이 1.6g으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생약성분 변비약에 비해

복용량이 대폭 줄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에서는 15~19세 때 변비약을 처음으로

복용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생활정보팀(lifeinf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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