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자 모니터링 시장, 2018년엔 42억 달러

“원격의료 시장은 2배 이상 성장”,연구보고서

지난 해 미국의 환자 모니터링 시장 규모는 31억 달러였지만 2018년엔 42억 달러가

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최근 발표됐다. 이 같은 성장은 이동 중인 환자를 원격측정하는

무선 모니터, 저감도 심박호흡 모니터, 만성질환자 및 심장 임플란트 환자에 대한

원격 모니터 등의 시스템이 급속히 채택되는 데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아이데이터리서치(

iData Research)’의 연구자들은 밝혔다.

 아이데이터사의 캘란 재머니언 대표는 “미국퇴역군인국이 시스템을 대량

구매한데다 원격 모니터링의 장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덕분에 특히 만성 질병에

대한 원격의료 분야가 성장했다”면서 “2018년 미국 원격의료시장은 현재의 2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 중인 환자를 원격측정하는 무선 모니터링 시장은 지난해 급성장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원격 모니터링이 일반 병동으로 확산됨에 따라 환자 착용형 모니터 장비의

판매는 향후 6년간 극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모니터 제품이 시장에 진입 중이어서 맥박산소 측정 및 혈압 모니터 분야의 시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저매니언 대포는 “미국 내에서 이 같은 스마트폰 연동형 제품이 이미 다수 발표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모니터는 측정이 간편하고 이용이 쉬우며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친숙한 플랫폼이면서 혈압을 측정하는 새롭고 재미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널리 쓰이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헬스케어아이티뉴스가 28일 보도했다.

    조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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