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전담 주치의 생긴다

정부, 보육서비스 대책 내놓아…RFID,SNS로 아동 안전 확인도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어린이집에서 전담 주치의가 아이들의 건강을 돌본다. 또

첨단 IT기술인 무선주파수인식기술(RFID) 시스템과 부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부모가 자녀들이 안전하게 어린이집에 오가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 등을 골자로 한  ‘보육서비스

개선대책’을 마련, 발표했다. 이 대책은 그동안 생활현장에서 제기돼 온 맞벌이

부모의 어린이집 이용 상의 어려움, 보육서비스의 품질 및 시설보육과 가정양육 간

부모의 선택권 고려의 미흡 등 각종 문제점을 개선키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역사회의 병원과 어린이집이 1대 1로 연계협약을 맺어 열정적인 의료인이

주기적으로 어린이집을 방문, 아동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속히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집 전담 주치의제’를 올 하반기부터 지원키로 했다.

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의 계단, 모서리 등에 충격흡수장치를 설치하는

한편, 급식위생시설과 위생장비 등을 집중 보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 밖에도 다양한 내용의 보육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김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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