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만족도 한의사 12위, 의사 44위

고용정보원 759개 직업 조사…치과의사,약사,간호사 100위 권 밖으로 밀려   

돈을 많이 번다고, 권력이 있다고 반드시 행복하지는 않다. 대학 입학 문턱이

높고 졸업 후에도 상당 기간 수련을 쌓아야 하는 의료인들의 직업 만족도는 결코

높지 않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1일 발표한 우리나라 759개 직업 종사자의 직업 만족도 조사

자료에 따르면 의사는 ‘만족도 높은 직업 TOP 100’ <표>에서 44위에 그쳤다.

그나마 한의사가 12위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치과의사와 간호사는 100위 권 밖으로

밀려나 있다.

일반적으로 의료인으로는 분류되지 않으나, 음악치료사가 의사와 같은 반열(의사와

공동 44위) 에 올랐다.  의학연구원은 49위, 미술치료사는 76위, 임상연구 코디네이터는

96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고용정보원이 2010~2011년 각 직업종사자 2만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의  ▶ 사회적 기여도  ▶ 지속성  ▶ 발전 가능성

▶ 업무환경과 시간적  여유 ▶ 직무 만족도 등을  종합 고려해 현재 몸담고

있는 직업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를  주관적으로 평가토록 해 얻은 결과다.

 

건강생활정보팀 (lifeinf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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