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이, 밝은 웃음’…당근·사과 먹어라

우유·치즈·요구르트·마늘 등도 좋아

웃을 때 깨끗하고 가지런한 이가 드러나면 보는 사람의 마음도 한결 밝아지게

마련이다. 입 냄새가 나면 주위 사람에게 불쾌한 느낌을 주게 되듯이 입안의 건강도

관리해야 한다. 이를 건강하게 만드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16일 치아 건강을 지켜줌으로써 밝은 웃음을 갖게 해주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아삭하거나 쫄깃한 음식들

당근, 셀러리, 견과류같이 아삭거리거나 쫄깃한 음식을 먹으면 자연히 침을 흘러나온다.

침은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이 만들어 내는 산을 중화시켜 준다. 그러나 너무 찐득거리고

단 음식은 이를 썩게 하는 세균이 쌓이게 하여 치석이 붙게 만든다.

우유와 치즈

우유와 치즈는 치아 건강에 좋은 자연식품이다. 칼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충치

형성을 막아주는 단백질인 카제인을 공급한다.

마늘, 사과, 포도, 표고버섯, 코코아 등

이들 식품들은 충치, 입 냄새,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을 없애준다. 마늘, 사과,

포도 등에는  이에 붙어서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을 예방하는 화합물이 들어

있다.

건포도

건포도는 달고 찐득거리므로 입의 건강에는 좋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리노이 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건포도에 있는 항산화물질이 염증과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차에 있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물질은 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에 맞서는

몸의 염증 반응을 완화시켜 준다. 매일 녹차를 마시는 일본인들의 경우 치주 질환이

상당히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홍차에 있는 폴리페놀은 입 냄새를 일으키는 세균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물은 목과 입술을 촉촉하게 해준다. 입이 마르면 입 냄새가 더 심해지고, 불쾌한

냄새도 난다. 이가 더 빨리 썩을 수도 있다.

요구르트

치주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서 일본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유제품, 특히

요구르트와 관련 음료들의 소비 정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먹는 사람들이 가장

건강한 잇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요구르트에 있는 ‘좋은

세균’인 생균이 잇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추정한다. 또한 2005년 연구에서도

요구르트는 입 냄새를 일으키는 세균을 억제하는 사실을 알아냈다.

남인복 기자 nib50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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