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슬라이드]꿀 피부 만드는 비법 7가지

물은 하루 8잔 이상 마셔야

봄은 겨우내 상했던 피부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다. 그러나 자외선과

건조한 기후에 준비 없이 나서면 되레 피부가 안 좋아질 수도 있다.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봄철 피부 관리법 7가지를 소개한다.

①청결이 가장 중요하다

오광섭 삼성의료원 성형외과 교수는 “먼지·공해물질 때문에 피지가 생겨

모공이 막히면 종기가 나는 등 피부에 다양한 문제가 생긴다”며 “이를 막으려면

청결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세수할 때 먼저 손부터 깨끗이 씻어야 하며 물은 35도 정도의 미지근한

온도가 좋다고 권장한다. 너무 뜨거우면 모공이 넓어지고 수분이 빠지며, 차가우면

공이 잘 열리지 않아 깨끗하게 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씻은 직후에는 보습제를

챙겨 발라야 한다.

②피부 타입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자외선을 많이 쬐면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파괴돼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모세혈관이 확장돼 기미·주근깨

등이 생긴다.

 정진호 서울대 피부과 교수는 “차단제의 PA(자외선 A 차단지수)와 SPF(자외선

B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다”며 “하지만 자주 발라주기만 한다면

지수가 30 이상이면 대개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단 피부 타입에 따라 제품을 달리 쓰는 것이 중요하다. 정 교수는 “수분이 부족한

건성 피부에는 유분이 많은 크림타입 제품을, 지성 피부에는 로션이나 에센스 타입

제품을 쓰는 게 좋다”고 말했다.

③물은 하루에 8잔 이상 마신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에도 중요하고 피부에 습기를 보충하는데도

결정적 역할을 한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은 약 1.5리터로

컵으로는 8잔 분량.

④ 하루 7가지 채소와 과일을 먹는다

 피부 노화 현상은 자외선이나 외부자극으로 피부 안에 있는 DNA·단백질

등이 산화되면서 진행된다. 이런 산화적 손상을 막으려면 신선한 채소나 과일이 좋다.

정진호 교수는 “미국국립암센터(NCI)는 하루 5가지 이상의 과일이나 채소를 먹으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7가지가 가장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⑤ 겨우내 쌓인 각질을 제거한다

피부에 불필요한 각질이 남아 있으면 피부가 건조하고 칙칙해지며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지성피부는 일주일에 1~2회, 건성피부는 1회 정도 각질을 제거하는 게 좋다.

물에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1~2분 정도 데워 만든 스팀 수건으로 모공을 열고

각질을 없애는 스크럽제를 부드럽게 사용한다.

⑥피부 타입에 맞는 과일이나 채소로 팩을 한다

건성 피부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한 바나나팩이 좋으며 중성 피부에는 사과팩이

좋다. 지성 피부라면 피지를 잘 흡수하는 양배추팩을 추천한다.

바나나팩은 으깬 바나나와 꿀, 밀가루를 섞는다. 사과팩은 잘 갈아진 사과와 꿀,

오트밀가루와 섞어 만든다. 양배추팩은 강판에 간 양배추와 밀가루를 걸쭉하게 섞어

만든다. 이렇게 만든 팩을 얼굴에 골고루 바른 뒤 20분 정도 후에 깨끗이 씻어낸다.

⑦적당한 실내 습도를 유지한다

실내 습도는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적당.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하고 가습기

등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넓은 그릇이나 대야에 끓인 물을 넣고 나무젓가락을

얹어 휴지를 빨래 널듯 걸어놓는다. 이 상태로 3~5일 정도 두면 빨래를 걸어놓는

것보다 훌륭한 가습기 역할을 한다.

이오현 기자 cartier1629@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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