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사망률 3위 간암의 조기진단과 치료는?

삼성서울병원, 21일 오후 2~4시 본관 지하1층 대강당서 건강교실 연다

간암 환자의 20~25%는 조기 발견할 경우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또 간암 원인의

약 90%는 B형간염이다. 그런 만큼 간암의 조기진단과 간염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일부 약효 논란의 소지는 있으나 B형 간염의 예방(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다.

정기검진을 통한 간암의 조기발견으로도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

간암의 비수술적 치료법에는 고주파열 치료법, 간동맥 화학색전술 등이 있다.

또 수술적 치료법에는 복강경 간 절제술, 간이식 등이 있다. 복강경 간 절제술은

배를 열어 집도하는 간 절제술에 비해 통증 및 입원기간이 짧다. 수술 후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르다는 게 장점이다. 간 이식은 간암에 대한 어떠한 치료보다도 효과가

더 좋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간암의 조기진단과

최신치료 및 간이식’ 건강교실을 오는 21일 오후 2~4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연다.

이번 강연에는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준혁 교수와 이식외과 권준혁·김종만

교수가 참여한다. 일반인, 환자 및 가족 등에게 전체 암 발생률 5위, 암 관련 사망률

3위를 차지하는 간암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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