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에 규폐증 일으키는 치명적 청바지 퇴출

유명 업체들, ‘샌드 블라스팅’ 공정 금지

미국의 대형할인매장에서 ‘샌드 블라스팅(모래 쏘기)’ 공법으로 생산된 청바지와

청재킷 등을 더 이상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대표적 대형할인매장인 ‘타깃(Target)’이

이런 의류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2일 보도했다.

이미 리바이스, H&M, 베르사체 등의 유명 업체는 이를 시행하고 있다. 이

공법이 공장 작업자들에게 치유 불가능한 폐질환인 규폐증을 일으킨다는 논란이 있기

때문이다.

문제의 공법은 미세한 실리카(이산화규소) 입자를 옷감에 고압으로 분사해 헤지고

낡은 느낌을 만드는 의류가공 기술. 그러나 공장 근로자들이 이런 입자를 흡입하면

규폐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2004년 발표되면서 논란이 계속돼왔다.

타깃의 수석 섬유기술자인 제이 조는 “섬유노동자들은 안전한 도구를 이용해

손을 써서 자업할 수 있다”면서 “그러면 청바지 천이 낡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결과를 똑같이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오현 기자 cartier1629@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hare with Kakao

댓글을 달아주세요.

귀하의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