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두뇌 크기 줄어드는 것 막는다

지적 능력 퇴화와 치매 예방…생선류에 많아

두뇌가 노화한다는 것은 두뇌 크기가 작아지고 기능이 퇴화하는 것을 뜻한다.

나이가 들면서 두뇌는 수축되는데, 두뇌 수축은 지적 기능 퇴화와 치매 등으로 이어진다.

최근 한 연구결과 오메가3 지방산 수치가 낮은 사람의 뇌는 크기도 작고 기억력과

사고력이 낮은 수치를 보였다. 오메가3 지방산은 특히 생선류에 많이 함유돼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이 심장 건강에 좋다는 것은 많은 연구 결과 알려져 있지만 두뇌

건강에도 좋다는 것은 새롭게 밝혀진 사실”이라고 이번 연구를 수행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노인병 전문가 잘디 탄 박사는 말했다.

연구진은 중년의 연령대에 속한 1600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해 지적 능력 및 뇌 용량과 적혈구세포 속의 오메가3 지방산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봤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 속의 DHA, EPA 성분에 주목했다. 관찰결과 DHA 수치가 하위

25%에 속한 사람들은 DHA 수치가 더 높은 사람들에 비해 뇌 용량이 더 작았다. 또

오메가3 지방산 수치가 전반적으로 하위 25%에 속하는 사람들은 문제 해결력이나

멀티태스킹, 추론 능력 테스트에서 더 낮은 점수를 보였다.

탄 박사는 그러나 “오로지 두뇌 건강만을 위해 오메가3 섭취를 늘리라고 권고하기에는

성급할 수 있다”면서 “심장혈관 상태를 개선함으로써 두뇌 건강이 좋아질 수도

있는 것”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텍사스 대학 남서부 의료센터의 메리 퀴세노 박사는 “육류를

줄이고 생선류를 많이 먹는 지중해 식단이 두뇌 건강에 좋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신경학(Neurology)’ 저널에 실렸으며, 27일 마이헬스뉴스가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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