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의 대부 이수만 회장의 카리스마

주선희·진세훈의 얼굴탐구 (24)

막후에서 인재 키워내는 타고난 연금술사

최근 미국과 프랑스 토크쇼에 잇따라 출연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소녀시대 를 일본 경제지 닛케이 비즈니스는 ‘Next Samsung’이라고 했다.  소녀시대가

지닌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일컫는 비유다. 소녀시대를 키워낸 이가 바로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이다. 1995년 SM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이후, H.O.T, S.E.S, BoA,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많은 인기가수를 배출했다. 적극적 해외진출로 오늘날 K-Pop의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세기의 프로듀서’다.

자본금 5천만원으로 시작한 회사를 시가 총액 9천억원이 넘는 기업으로 키워냈으며,

전세계에 10억명에 이르는 ‘SM 가상국민’을 거느리게 된 이수만 회장. ‘한류의

징기즈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그의 무한 파워를 ‘말(馬)’로 비유되던 그의

얼굴에서 찾아보기로 하자.

20대에 가수로 활동할 때부터 이수만 회장을 봐왔다. 그가 부른 ‘행복’을 흥얼거리던

시절이다. 당시 피부가 얇고 탄력이 없어보였는데, 요즘 ‘잘나가는’ 이수만 회장의

피부는 두꺼워진 것은 물론 탄력도 있다. 검은 빛깔 속에 붉은 빛이 감돈다. 이는

혈색이 좋아진 것으로 열정과 흥분, 기대에 넘치는 삶을 살고 있다는 뜻이다. 검붉은

피부를 가진 사람은 건강을 타고나 지칠 줄 모르며 일을 겁내지 않는다.

이회장의 귀 가운데 연골부분이 튀어나온 걸 보면 어린 시절은 그리 유복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도 그리 잘 생기지 않았기에 20대에 최정상의 가수로

활약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마의 옆 부분(변지역마)이 발달한 걸 보면 부모로부터

총명한 머리를 받았다. 이런 이마를 가진 사람은 해외에서 개척하는 일에 운이 따르며

대개 40세가 넘어야 운기가 좋아진다.

눈썹이 잘 누워 있어 대인관계가 원만한 편이다. 눈썹 사이 명궁이 다른 사람에

비해 넓은 편인데, 이렇게 명궁이 넓으면 옛날 같으면 ‘밥 먹고 살기가 어렵다’고

했다.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사람으로서, 계획을 세워 일하기보다는 자기 마음가는대로

생활하기 때문이다. 조직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서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이런 정서를 인정하고 봐주는 직장도 많아졌다. 끼를

발휘하는 예술가나 전문가들이 빛을 보는 세상이 아닌가.

눈두덩이 넓고 두꺼워서 사람을 한번 잘 봤다하면 끝까지 믿고, 밀어주는 사람이다.

눈두덩이 넓다는 기준은 자기 눈의 세로 크기를 기준으로 한다. 올해 환갑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꺼지지 않고 불룩한 눈두덩을 보면 세계를 아무리 누비고 다녀도 젊은이 못지않은

스태미너를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이다.

오늘날 이수만 회장이라는 엔터테인먼트계의 거물을 만들어낸 것은 바로 눈이다.

웃으면 아예 눈동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고 길지만 얘기할 때는 눈 안에서 눈동자가

반짝 빛난다. 이 눈은 지식과 지혜의 보물창고다. 아이디어가 반짝이며 꾀와 궁리가

가득하다. 생각이 매우 깊고 옥석을 가려낼 줄 아는 안목이 있어 인재를 잘 발굴하며,

전면에 나서지 않고 막후에서 인재를 키워낼 줄 아는 보스의 눈이다. 이회장의 눈두덩과

눈은 오랜 기간을 기다리고 지켜보면서 돌멩이를 보석으로 만들어내는 ‘연금술사’의

것이다. 눈밑 자녀궁 자리도 두둑하여 역시 스태미너가 좋다. 이 또한 후학을 키우는데

일조하는 부분이다.

눈과 눈사이 산근이 약간 들어가 있어 41세부터 43세 즈음에 큰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 SM기획에서 SM엔터테인먼트로 변신, 본격 사업가로서 출범한 바로 그 시기다.

관골(광대뼈 부위)이 잘 발달해있고 맑은 기운이 감도는 걸 보면 46~47세에 큰 발전이

있었다. 이때 그의 사회적 지위가 한층 높아지고 피부도 좀 더 밝아지면서 한결 귀격이

되었다.

양쪽 콧방울에 해당하는 나이가 49, 50세인데, 콧방울이 빵빵하지 않은 걸 보면

이때 무언가 각고의 노력이 필요했던 시기다. 힘은 들었겠지만 결국 좋은 투자가

되었을 것이다. 보아를 일본에 진출시킨 시기가 이즈음이다. 이런 콧방울을 가지면

자기 혼자 챙기기 보다는 주변에도 풀어줄 줄 아는 사람이다.  

 미소선(법령)이 넓은 데다 그 안의 인중 살이 두둑하여 평생 돈지갑에 돈이

충분할 것이다. 인중이 51세에서 53세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49,50세의 투자가 이때

빛을 본 것이다. 뚜렷한 법령을 보면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다.

그 원칙의 기준은 세상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다. 자신의 원칙에 위배되는 사람은

제쳐버릴 수도 있겠으나, 자신의 원칙에 맞는 사람들과는 확실한 성곽을 구축한다.

하지만 눈이 작고 코가 뭉툭하여 겉으로 티를 내지는 않고 속으로만 선을 긋기 때문에

크게 적을 만들지는 않는다. 어쨌든 아무나하고 섞이지는 않는, 자기 색깔이 뚜렷한

사람이다.

뺨이 탄력있게 잘 개발되어 있고 턱도 좋은 편이다. 턱에서 주름이 올라와 법령이

두 개처럼 겹쳐 보이는 56,57세에도 운기는 좋았겠지만 심신이 고단한 일이 있었겠다.

HOT가 해체되는 등 구설수에 휘말린 시기와 맞물린다. 58,59세는 어금니가 위치하는

턱 자리인데 매우 튼튼하다. 이때 또 한번의 투자로 제 2의 도약을 도모했다고 볼

수 있다. 그 당시 해외진출에 한층 더 박차를 가했을 것이다.

이수만 회장은 살이 많은 얼굴이 아니라 강한 뼈대에 살이 덮힌 얼굴이다. 이럴

경우 의리가 강하다. 강한 뼈, 뚜렷한 법령, 그리고 가는 눈, 이 세 가지의 기질을

보면 절대 배반하거나 혼자 독식하지 않는 의리의 사나이다. 하지만 성질은 고약하다.

자기 잣대에 어긋나는 사람은 남들이 보지 않는 곳으로 데려가 멱살을 잡고 흔들어댈

수도 있다.

입술이 뚜렷하고 입이 커서 60대도 좋다. 턱 가운데 부분이 옆 턱과 분리된 듯

보인다. ‘에헴’하면서 수염을 만질 때 쓰다듬는 그 부분의 근육이 발달한 것으로,

이런 사람은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사람이다. 독선적이긴 하지만 자타가 인정할

만큼 실력이 월등하기 때문이다. 목 가운데 뼈가 돌출되어 있는 걸 보면 자기 대에

자수성가한 사람으로 가끔은 욱하는 성격도 있다. 법령과 턱, 목뼈의 기운이 동하면

맘에 맞지 않는 사람과 문걸어 잠그고 한판하는 성격이다. 턱밑 수염자리까지 파릇파릇하여

은퇴가 없이 일을 계속하겠다.

70대 초반이 되면 마음이 약해져서 소위 ‘상왕(上王)’이 되어 잠깐 뒤로 물러나는

시기가 있겠지만 4-5년 그 시기를 넘기면 90대까지 매우 즐겁고 신나게 보낼 수 있겠다.

뺨에 탄력이 매우 좋고 귓밥까지 살이 붙었기 때문이다.

강인한 눈, 단정한 입술에 담긴 성공 미학

현재 한국 연예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강한 인물은 누구일까.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을 꼽는 데 이의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처음에는 가수로 데뷔했으나

곧 기획자로 변신하여 최근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K-팝을 선두에서 지휘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2011년에는 국위를 선양한 공로로 문화훈장을 타기도 했다.

이 회장의 과거 모습을 알고 있는 동년배의 한사람으로서 그의 매력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하겠다. 솔직히 말하면 이 회장의 외모는 성형외과의가 미학적

기준으로 봤을 때 잘 생긴 미남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성실한 이미지로

자신의 분야에서 남다른 기획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최선을 다하는 집념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 1952년 생으로 올해 환갑을 맞은 이 회장. 한국의 음악과 춤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심찬 목표를 일궈나가는 ‘순수 국산’의 얼굴이 지닌 매력을 미학적

분석해 보고자 한다.

우선 이마가 대부분의 한국인 골격에서 보듯이 뒤로 누워있다. 얼굴을 삼등분한

위 얼굴은 전체 얼굴에 비해 짧은 편이다. 이마가 동그랗게 돌출된 형이 아니어서

특히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눈썹 부분의 뼈가 높고 많이 돌출되어 있어서

작은 눈과 함께 더욱 강인하게 보인다. 눈썹은 가늘고 짧아서 다소 흐려 보인다.

특이한 것은 그 험하다는 연예계에서 40년 가까이 생활을 해왔는데도 미간에 주름이

없다는 점이다. 이는 아마도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오면서, 많은 일을 이룩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된다.

이마에 있는 주름은 보톡스로 해결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보톡스를

시술해도 깊은 주름은 해결되지 않고 남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마를 움직여서

눈을 뜨는 경우에는 이마에 보톡스를 맞으면 근육의 기능이 떨어진다는 점도 문제다.

이럴 경우 자가진피재생술을 시술하면 좋다. 이는 근육의 기능을 살려두고 주름이

있는 곳의 진피층에만 콜라겐 섬유조직이 다량 생기게 유도하는 방법이다.

다른 수술법과 달리 치료효과가 적어도 2년은 유지되고 치료 기간도 24시간이면

끝난다. 아울러 부작용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얼굴 전체의 주름을 해결할

수는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얼굴 전체에 주름이 깊어지기 전에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깊은 주름은 생길 때마다 즉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눈썹과 눈 사이의 거리는 길어서 관대하고 여유 있어 보인다. 하지만 눈이 워낙

작은 편이다. 앞으로 나이가 들면서 윗눈꺼풀이 늘어지면 눈을 더욱 덮게 된다. 그러면

 눈이 더 작아 보일 수 있다. 남성은 눈썹 정리를 하지 않고, 눈썹 문신도 하지

않기 때문에 윗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수술을 할 수 없다. 별 수 없이 속눈썹 바로

위를 절개하여 성형술을 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이때 쌍꺼풀을 만들 수는 있으나

20~30대의 젊은 층이 아니면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없던 쌍꺼풀이 생기면 어색하기도

하지만 본인 스스로 달라진 자신의 이미지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쌍꺼풀 없는 처진 부분의 피부만 절제하는 방법으로 윗눈꺼풀 성형술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코는 동양인의 특징대로 양쪽 미간 사이에서 시작되고 있으나 콧방울이 넓고 코끝은

화살코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길어서 미학적 균형에 잘 맞는다. 광대뼈는 앞으로 다소

돌출되어 있으나 옆으로 넓지 않다. 그래서 얼굴이 상하길이 대비 좌우 폭이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고 위와 아래 입술은 단정하고 치아도 가지런하다. 아마도 이런 부분이

이 회장의 도덕적인 성품을 말해주고, 자신의 인생 목표를 실현하는 생활의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턱은 잘 발달한 편이어서 아래 얼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전체 얼굴의 미학적 요소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피부는 전체적으로 검은 편이며 다소 두꺼운 편이라 잔주름은 나이에 비해 적게

생길 것이다. 입가의 팔자주름은 필러를 이용한 시술과 진피재생술을 선택하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영국 노팅엄 대학의 심리학과 이안 스티븐 박사는 남성답게

잘 생긴 사람과 혈색이 좋은 사람의 선호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여성들은 남성적으로

잘 생긴 미남보다 인종에 상관없이 혈색이 좋고 피부색이 밝은 황금빛을 띤 남성에게

호감을 더 많이 가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제 미학적인 기준에 따른 남성적 매력에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은 모두 피부를

맑고 밝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노력하면 어떨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신체의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여 기본 체력과 건강을 유지하고, 항산화물질인 카로티노이드가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여 얼굴색을 황금빛으로 만들고, 피부관리에 하루 20분이라도

투자하여 자신의 밝은 미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하겠다.

굳이 피부관리실까지 갈 필요 없이 집에서 잠자기 직전에 얼굴을 깨끗이 씻고

쉽게 만들 수 있는 팩을 바르고 20분쯤 지나서 세수하면 된다. 팩의 종류는 오트밀이나

오이, 레몬, 밀가루 등으로 간단히 만들면 된다. 그러나 피부관리를 한다고 해서

검은 피부가 백옥같이 하얗게 되지는 않는다. 비유하자면 어두운 색 형광등에 불이

들어와 있는 것과 밝은 색 형광등에 불이 꺼져있는 것의 차이다.  모두 자신의

얼굴 피부색이 불이 켜져 있는 형광등이 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세계를 향한 행보를 활발히 하고 있는 이수만 SM 회장의 앞날의 더 큰 성취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볼 때, 이 회장의 눈만 반짝이는 모습을 보일 것이 아니라 피부도

더욱 환하게 빛나길 바란다. 그렇게 되면 한국의 문화를 즐기는 세계 모든 이들이

이 회장이 가꿔나가는 ‘SM 나라’의 행복한 국민이 될 수 있게 하는데 일조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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